“칼슘의 제왕”, “칼슘의 보고”라고 일컫는 멸치, 멸치의 칼슘(Ca) 함량은 100g당
509mg으로 같은 무게의 우유보다 다섯 배나 많다고 합니다.
특히 마른 멸치에는 100g 당 칼슘이 902~1905mg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칼슘은 뼈와 치아 건강을 도와주고, 골다공증과 같은 골절 예방에도 유용하며,
스트레스해소, 근육수축, 항암 효과도 있습니다. 하지만 칼슘이 부족하면, 불안과 짜증
유발과 더불어 두통, 골다공증, 노인성 치매 등 176가지 질병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이는 적당량의 칼슘만 섭취해도 176가지의 질병을 예방한다는 뜻과 같습니다.
칼슘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도움이 됩니다. 특히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에게,
갱년기 여성들에게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멸치에는 필수 지방산인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오메가-3는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어 반드시 음식을 통해 섭취해줘야 하는 영양소 중의
하나입니다. 오메가-3가 풍부한 멸치를 섭취하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고,
혈액의 흐름을 건강하게 유지시켜주며, 심장병과 동맥경화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좋습니다.
또한 관절염, 피부질환을 예방할 수 있고,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멸치에는 불포화지방산인 DHA와 EPA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도코사헥사엔산’ 이라고 불리는 DHA는 두뇌·망막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두뇌 영양
공급에 도움을 주고, ‘에이코사펜타엔산’ 이라고 불리는 EPA는 콜레스테롤 개선 및
혈행을 원활히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멸치는 크기는 작지만, 다양하고 풍부한
영양성분이 있어 뇌세포의 활동을 활발하게 해주어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지능발달도
향상시켜줍니다.
‘베타카로틴’은 성분은 피부와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해주는 영양소입니다.
또한 항산화 작용으로 세포의 손상을 막아주고, 손상된 세포는 재생을 촉진시켜 노화를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베타카로틴은 눈의 피로를 풀어주며 야맹증을
예방해줍니다. 이처럼 멸치에는 피부 건강을 도와주고, 눈 건강까지 챙겨주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신체 건강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